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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없을 때 쓰세요" 버스 정류장에 등장한 스마트폰 충전기

안산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장치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안산시청'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친구와의 약속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배터리가 부족해 난감했던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안산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장치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안산시는 관할 시내버스 정류장 10개소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안산시청'


이번 충전기 설치가 더욱 호응을 얻는 것은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이 충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산시는 유·무선을 통합해 안드로이드폰(5핀·C타입)과 아이폰 등이 모두 사용 가능한 충전기를 설치했다.


시범 설치된 10개소는 한양대 입구 2개소를 비롯해 한양아파트 후문, 부곡동 주민센터, 성포중학교, 안산 시청 2개소, 중앙역, 중앙초등학교, 고잔역 등이다.


인사이트안산시청 홈페이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아 활용도를 파악, 분석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충전기 시범 설치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만족도가 높을 경우 모든 정류장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대 설치할 경우 충전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편의성과 미관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