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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먹는 영상으로 조회 수 폭발한 세계 최초 '다람쥐' 먹방 ASMR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ASMR 먹방 유튜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eymour_the_squirre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귀여운 아보카도 먹방으로 인기 유튜버들을 단체로 긴장하게 만든 신인 ASMR 유튜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다람쥐 시무어(Seymour)의 깜찍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보카도의 속살을 알차게 먹고 있는 시무어.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신인 유튜버답게 아보카도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소리까지 담아낸 섬세함이 돋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seymour_the_squirrel'


시무어는 앙증맞은 비주얼과 먹방 콘텐츠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더도도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시무어의 아보카도 먹방 영상이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조회 수 28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시무어의 주인 브래들리 진(Bradley Gene)은 녀석의 개인 유튜브 계정과 SNS 계정을 만들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무어의 먹방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시무어 도토리 먹방


인사이트시무어 딸기 먹방 / Instagram 'seymour_the_squirrel'


한편 시무어는 지난 2015년 9월 가족이 있던 둥지에서 떨어진 상태로 운 좋게 브래들리에게 발견됐다.


야생 다람쥐는 어미 보호 없이 생존 확률이 희박하다. 브래들리는 생사를 오가던 시무어를 집으로 데려와 정성스레 돌보기 시작했다.


브래들리는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은 시무어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려 시도했으나 녀석이 집을 다시 찾아오는 바람에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결국, 브래들리는 시무어의 평생을 책임지겠다고 결심하게 됐으며 현재 SNS를 통해 녀석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