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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 '사자'도 단번에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진짜' 밀림의 왕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코끼리의 등장에 맹수의 본능을 잊고 줄행랑친 사자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사람들은 대개 밀림의 왕이라 하면 맹수 '사자'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는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그 무서운 사자도 꼼짝 못 하게 한 진짜 밀림의 강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자 무리를 도망치게 한 동물의 존재가 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넓은 들판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자 무리가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사자 무리의 시선이 동시에 한쪽으로 쏠렸다. 무엇에 크게 놀랐는지 녀석들은 한동안 어딘가에서 시선을 뗄 줄 몰랐다.


심지어 한 녀석은 주변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저 멀리 도망쳐 버리기까지 했다.


그러더니 곧 도망친 녀석을 따라 다른 사자들도 모두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던 수사자마저 달아나 버리자 들판은 순식간에 텅 비어 버렸다.


도대체 사자 무리가 왜 도망을 칠까 궁금해지던 이때, 한쪽에서 거대한 코끼리 떼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코끼리 떼의 등장에 당황한 사자 무리가 빠른 속도로 자리를 떠나간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다른 동물들이 무서워하는 사자를 단번에 제압한 코끼리의 모습은 수많은 누리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코끼리가 진정한 강자다", "사자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생소하다", "사자들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려 너무 웃기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많은 동물 전문가는 아프리카 코끼리를 야생 세계의 진정한 싸움 강자로 꼽는다.


육상 동물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아프리카 코끼리가 사자·호랑이를 능가하는 힘을 가졌기 때문.


상상을 초월하는 코끼리의 힘은 웬만한 동물들을 모두 밟아 죽일 만큼 강력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실제 지난 2016년, 사자 11마리와 싸워 이긴 코끼리를 비롯해 사자 무리의 공격을 막아내는 코끼리들의 놀라운 모습이 종종 목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