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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6시간씩 떡실신하는 '냥냥이'를 한 번에 깨우는 손쉬운 방법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잠들어 있던 고양이는 '반가운 소리'에 잠을 포기하고 벌떡 일어났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말 그대로 '떡실신'해 일어날 줄을 모르는 고양이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고양이에게 가장 확실한 알람 소리'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서는 바닥에 누운 채 곤히 잠든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인사이트Imgur


건드려도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일 만큼 잠에 취한 고양이의 모습. 이때 영상을 촬영 중인 주인은 고양이를 깨울 비장의 무기 하나를 꺼내 든다.


무기의 정체는 다름아닌 캔 간식.


아무리 졸려도 간식의 유혹을 참기는 어려운 법. 손가락을 튕겨서 캔 따는 소리를 내자마자 고양이는 화들짝 놀라 몸을 빙그르르 돌려 깨어난다.


인사이트Imgur


곧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고양이는 편안히 잠든 모습이다.


하지만 또다시 한 손가락으로 캔뚜껑 따는 소리를 내자, 불에 덴 듯 화들짝 놀라 일어나서 상황 파악을 하기 시작한다.


멍하니 캔간식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은 잠에서 덜 깬 듯 풀려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mgur


집고양이들은 이처럼 틈만 나면 곯아떨어져 잠에 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은 고양이가 너무 오래 자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하루 평균 16시간 정도를 자며, 30분 정도의 얕은 잠과 5분 정도의 깊은 잠을 반복한다.


얕은 잠에 들었을 때에는 주변을 경계하기 위해 감각이 깨어 있어서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지만, 만약 캔간식을 땄는데도 고양이가 깨어나지 않으면 모처럼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상태이니 5분만 기다려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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