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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갖고 놀다 1살 동생 쏜 3살 소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3살배기가 실수로 쏜 총에 맞아 1살 아기가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 AP 

 

3살배기가 쏜 총에 맞아 1살짜리 아기가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15분경 미국 오하이오(Ohio)주 클리블랜드(Cleveland)의 한 가정집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어린 아이 세 명이 한집에서 놀던 중 3살 소년이 권총으로 1살 아기를 쏜 것이다. 

 

아기의 엄마가 비명을 듣고 달려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끝내 아기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클리블랜드 경찰서장 캘빈 윌리엄스(Calvin Williams)는 이 사건에 대해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다"며 "총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안전한 곳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은 사람이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전망이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