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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다람쥐 위해 온라인 추모식 열어준 주인 (사진)

반려 다람쥐가 세상을 떠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모 페이지를 만들어 애도한 주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Via gdub695 /Imgur

 

"제가 사랑하는 '작은 친구'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자신이 키우던 다람쥐가 세상을 떠나자 온라인을 통해 추모식을 열어준 주인의 사연이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나의 작은 친구, 구스(Goose)'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게재한 남성(gdub695')은 자신과 4년을 함께 지냈던 하늘다람쥐 구스가 지난 금요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집 차고에서 부모없이 홀로 추위에 떨고 있던 '아기 구스'를 발견한 것을 인연으로 둘은 4년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Via gdub695 /Imgur

 

남성은 하늘다람쥐인 구스의 야생 본능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특수 우리를 제작하는 등 지극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스는 지난 11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큰 슬픔에 잠겨 눈물로 밤을 지샌 남성은 구스를 추모하기 위해 평소 애용하던 온라인 사이트에 추모 페이지를 만들었다.

 

지난 12일 만들어진 추모 페이지는 많은 누리꾼을 울리며 큰 화제가 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다람쥐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너무 슬프다", "슬프겠지만 힘내라!" 등 남성에게 위로의 말을 남기고 있다.

 

 

 

 

Via gdub695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