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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봤다"…탈세 이어 '섹스 비디오' 파문까지 터진 판빙빙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배우 판빙빙과 국가부주석 왕치산의 섹스 비디오를 봤다고 주장하며 파문이 일었다.

인사이트판빙빙 공작실 웨이보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종적을 감춘 지 4달 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배우 판빙빙이 이번에는 '섹스 비디오' 파문에 휘말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 헤이맨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배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폭로한 충격적인 스캔들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궈원구이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국가부주석 왕치산과 판빙빙의 섹스 비디오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섹스 비디오를 봤다고 언급하며 판빙빙 신체에 있는 흉터의 위치까지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궈안구이는 이번 인터뷰에서 "왕치산이 판빙빙에게 '이전의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라고 추가적으로 폭로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이 내 친구가 중국 은행으로부터 12억 위안, 국가개발은행으로부터 30억 위안을 일주일 안에 빌리도록 도와준 뒤, 20%의 수수료를 떼갔다"며 "배우 판빙빙의 직업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왕치산 부주석이 마윈과 단독 면담을 하면서 알리바바 주식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마윈은 은퇴를 당한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앞서 지난 2017년 6월, 궈안구이는 왕치산과 판빙빙이 연루된 섹스 스캔들을 주장해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다시 한번 궈안구이가 왕치산과 판빙빙의 은밀한 관계를 주장하고 나서며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돌연 자취를 감추며 각종 루머에 시달렸던 톱배우 판빙빙은 탈세혐의로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 원)에 이르는 세금 및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판빙빙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탈세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유한 재산을 급매로 처분해 추징금을 모두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