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듣는 모든 학생들에게 '과제 1회 면제권' 선물한 대학 교수님 클라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시험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끝인 줄 알았던 밤샘 작업을 강제 연장시키는게 있으니, 바로 폭풍 '과제'다.


중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숙제와 영영 작별할 줄 알았지만 쌓여가는 레포트 과제는 절로 한숨을 늘게 한다.


그렇다고 학점을 포기할 순 없는 노릇. 울며 겨자 먹기로 과제를 위해 오늘도 도서관으로 향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그런데 여기, 학생들에게 '과제 1회 면제권'을 제공하며 센스를 발휘한 교수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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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학교 포털에는 '배려 깊은 교수님'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대학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교수님은 수업을 수강하는 모든 학생에게 과제 면제권을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과제를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을 이해한다는 것.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유를 안 적어도 된다는 사실이다.


구구절절 사연을 조작하지 않아도 '[과제 1회 면제권 사용]'이라는 문구만 적으면 과제 제출로 인한 마이너스는 없다. 


교수님은 학생들의 사사로움을 인정하고 배려해 이 같은 학칙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자신들의 대학교의 센스있는 교수님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 누리꾼에 따르면 서울 K 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님의 배려는 이미 유명하다.


바로 수강생들에게 '수업 1일 면제권'을 제공하기 때문.


이는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이 합법(?)적으로 수업을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날에 유용하게 쓰인다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퍽'


또 다른 학생은 자신에 학교에 존재하는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교수님을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도 H 대학의 한 교수님은 '첫눈이 오는 날은 수업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념을 가진 것으로 입소문 났다.


수업도 좋지만, 한 번뿐인 대학 시절 첫눈과 함께 마음껏 낭만을 즐기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이를 본 학생들은 "어차피 첫눈 와도 할 거 없어요", "그냥 수업해요"라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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