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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여자친구 위해 9천만원 신문광고 낸 재벌2세

중국의 재벌 2세 남성이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신문에 9천만원짜리 광고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via 央广网


화가 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9천만원에 육박하는 거금을 들여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 매체 앙광망(央广网)에 따르면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기 위해 50만 위안(약 한화 8천 810만원)을 들여 신문에 광고를 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만난 지 3달째 되는 날에 신문에 사과 편지를 적었다. 

이유는 단단히 화가난 나머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여자친구를 달래기 위해서였다.

결국 그가 선택한 방법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신문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다.

신문의 첫 면에 커플 사진을 크게 넣은 후 다음 장에는 두 면에 걸쳐 영어로 "이 부분은 비워둘게.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라고 적었다.

마지막 지면에는 "내게 있어 소중한 존재인 너의 마음을 다치게 해서 미안하다"며 절절한 사과문을 남겼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신문에 광고를 내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썼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여자친구를 위한 반성문에 9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지불한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알고보니 그는 재벌2세였기 때문에 50만위안을 들여 광고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via 央广网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