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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합성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녀 (사진)

범죄자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 사용하는 몽타주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녀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Via University of Kent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녀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경찰이 범죄자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 사용하는 몽타주 프로그램인 'EFIT-V PhotoFit'를 이용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녀 얼굴을 만들어 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얼굴 매핑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영국 켄트 대학(University of Kent)의 크리스 솔로몬(Chris Solomon) 박사의 연구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솔로몬 박사와 연구팀은 2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입술 두께, 코 길이와 폭, 헤어라인 등 최고의 외모 조건을 수치화해 프로그램에 입력했고, 그 결과 가장 완벽한 얼굴을 합성했다.

 

Via University of Kent

솔로몬 박사는 "영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상적인 얼굴이다"며 "아시아, 아프리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가 합성한 남성과 여성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차이가 있다"며 "남성의 경우 부드러운 턱 라인과 슬림한 얼굴형 그리고 면도 후 깨끗한 피부가 매력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의 이상적인 외모는 큰 눈과 광대뼈 그리고 슬림한 얼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국 남녀 모두 슬림한 얼굴형은 매력적인 얼굴의 '기본 조건'으로 꼽힌 셈이다.

 

한편 켄트 대학은 합성한 사진을 공개하며 닮은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결과 남자는 세계적 모델 '데이비드 간디', 여자는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Via University of K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