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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건물’ 통째로 매입해 집으로 꾸민 여성 (영상)

과거 첫 근무지였던 국립은행 건물을 구매해 24년 집으로 꾸민 한 여성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via CNNMoney /YouTube

 

한 여성이 24년 동안 은행을 개조해 집으로 꾸며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캐시 칼훈(Cathy Calhoun)​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스프링시티 국립은행(The National Bank of Spring City)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다.

 

그녀는 첫 직장이었던 은행을 그만두고 개인 보석상을 하며 큰 돈을 벌었다. 1989년 자신이 일했던 국립은행 건물이 매물로 나온 것을 확인하고 당시 약 52,000달러(한화 약 5700만 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그리고 24년 동안 빈 건물을 개조해 3개의 방과 3개의 욕실을 가진 집으로 꾸몄다. 약 40피트(약 12m)높이로 로비를 복원하고 화가를 고용해 천장을 꾸몄다. 

 

via CNNMoney /YouTube

 

그러나 입구에 "칼훈 연방(Calhoun Federal)"이라고 적힌 집은 과거 은행이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역사학자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비밀의 방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그곳에서 지폐를 찍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캐시는 "그 방을 꼭 찾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은 2013년 공개된 이래 집을 꾸미려고 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