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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도 '불반도' 계속된다…"또 최고 기온 경신한다"

목요일인 내일(2일) 역시 살인적인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인사이트Climate Reanalyzer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11년 기상관측사상 가장 높은 39.6도를 기록한 가운데 목요일인 내일(2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살인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아 35도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1일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인사이트 고대현 기자


전국 30곳 이상이 지역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이날 기록이 다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춘천 39도, 대전 38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전주 38도, 광주 3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m,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 먼바다 1~2.5m, 동해 먼바다 1~1.5m로 일겠다. 


인사이트뉴스1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수온이 높아진 바다 위를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국내 대기확산이 전반적으로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매우 나쁨', 오존농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