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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을수록 '충동구매' 더 많이 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규모나 소득수준이 비교적 낮은 사람들이 더 많이 충동구매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자산규모나 소득수준이 비교적 낮은 사람들이 더 많이 충동구매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삼성생명은퇴연구소가 일반인 1,030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습관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한 경험은 자산 규모와 반비례했다.


자산 규모가 1억원 이하인 경우 충동구매를 했다는 비율이 80%에 달한 반면 10억원 이상의 자산 규모를 지닌 경우 충동구매를 한 비율이 64%에 그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결과에서 보이듯, 충동구매는 돈을 모으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도 꼽혔다.


응답자 중 68%는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이 가장 돈을 모으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요소라 말했다.


또한 해당 설문조사에서는 소득 규모가 많은 '부자'일수록 평소 영수증을 잘 챙기는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영수증을 평소 잘 챙긴다'고 응답한 비율이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에선 87%로 높았지만, 월 소득 200만원 이하는 65%에 그쳤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은 '1+1에 현혹되지 말 것', '아끼고 덜 쓰는 것이 최선' 등 자신의 소비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쇼퍼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