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도 불가마 더위 계속…"올여름 최고기온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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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7월의 마지막 날은 폭염 대비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서울의 더위체감지수는 '매우 위험' 단계를 나타내겠다.

'매우 위험' 단계는 일사병 등 온열환질환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야외 활동 및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날 서울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반인 기준 더위체감지수가 '매우 위험' 단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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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경우 노약자들은 온열환질환으로 쓰러질 위험이 높다. 

서울 이외에도 강원 산지와 일부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피서를 떠나지 않더라도 몸이 너무 더운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대기확산이 원활히 일어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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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볕이 내리쬐어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22~27도이며 최고기온은 29~38도로 오늘과 비슷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 서울 기온은 27도, 춘천 23도, 강릉과 청주, 대전, 대구, 전주, 광주 25도, 부산은 27도를 나타내겠다.

오후 서울 기온은 38도, 강릉과 부산 33도, 대구와 전주 36도, 춘천과 청주, 대전, 광주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