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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끄떡없는 '무적 우비' 패션 선보인 '귀염뽀짝' 3살 아기

한 아이가 마치 UFO를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우비 패션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luvv_hyul'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깜찍한 우비 패션을 소화해 낸 아이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우비를 입은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는 올해 세 살인 김휼 군으로, 엄마가 산 우비를 입은 채 동그란 눈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uvv_hyul'


휼이가 착용한 우비는 기존의 디자인과 달리, 마치 UFO를 보는 듯 독특한 모양새다.


목부터 머리까지는 노란 비닐로 덮여 있고, 그 앞으로 얼굴을 가려주는 투명한 캡이 이어져 있다.


목 아래로는 넓은 쟁반을 펼쳐놓은 것처럼 비닐이 고정돼 있어 빗물이 닿는 것을 방지해 준다.


난해한 디자인 탓인지, 처음 우비를 입은 아이는 벗겨달라고 짜증을 내며 울먹였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uvv_hyul'


찰떡같이 어울리는 우비를 입고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 전세계로 공유되는 과정에서 국적에 대한 오해가 퍼지기도 했던 바.


아이의 엄마는 "중국이나 일본 아이로 잘못 알려져 도용이 심하고, 외국인들의 메시지가 너무 많이 온다"며 꼭 한국인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세젤귀 우비소년", "정말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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