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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실험실을 벗어난 동물들의 반응 (영상)

인간에게 상처받고 오랫동안 갇혀 지내던 동물들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공개돼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Via The Dodo /Youtube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오랫동안 갇혀 지냈던 동물들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영상이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지난 12일 한 동물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실험실에 갇혀 지냈거나, 학대 당하는 등 인간에게 상처 입은 동물들이 자유를 되찾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실험실에서 평생을 보내다 해방된 비글과 침팬지, 또 밀렵꾼에게 엄마를 잃은 어린 호랑이가 구조단체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 모습 등이 담겨있다. 

 

등장하는 동물들의 사연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에 강제로 납치되거나 가족을 잃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Via The Dodo /Youtube

 

영상 속 동물은 야생으로 방생되자 처음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원래 살았어야 할 삶의 터전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자신에게 자유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맑은 공기를 쭉 들이키며 자유를 만끽하는 동물들은 아마 평생 그 순간을 잊지 못 할 것이다. 

 

한편 현재 해당 영상은 해외 누리꾼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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