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인생 우정샷' 남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오늘(8일) 예매 시작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름 바람맞으며 밤에 더 아름다운 고궁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달빛 사이로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나라 고궁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개장'이 오픈한다.
최근 문화재청은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특별 관람은 오는 17일~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뜨거웠던 태양이 사그라드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관람권 예매는 옥션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은 3천원, 창경궁은 1천원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화예매와 현장 관람권 결제 모두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은 현장 발권만 허용된다.
무료 관람이 허용되는 한복 착용자도 유료 입장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입장권 예약이 필수다.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관람권 한도는 유료 입장객이 4매이며 무료 입장객은 2매까지 살 수 있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제한됐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여름밤. 친구들과 오손도손 손잡고 '경복궁·창경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