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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 실화?"…다음주 23도 찍을 예정인 '대프리카' 대구

한동안 눈이 펑펑 오던 '대프리카'가 다음주 수요일 23도의 기온을 예보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경기도청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동안 눈이 펑펑 오던 '대프리카'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음주 대구 날씨 정보라며 다수의 글들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날씨 캡처


포털 사이트에 대구 날씨를 검색한 결과 화요일 최고 기온 22도, 수요일 최고 기온 23도를 보이며 말 그대로 '미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대구 날씨에 대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예보대로라면 정말 반팔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가 다음주 찾아오는 것이다.


여기에 최저 온도는 3도를 기록, 일교차가 무려 19도에 달해 새벽 일찍과 밤 늦은 시간에는 겉옷을 챙겨야 하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대구는 지난주만 해도 폭설이 와 사람 발목까지 눈이 쌓이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겨울도 아닌 3월에 함박눈을 맞게 된 대구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눈 폭탄에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이번에는 예보 날씨에 22도를 기록하며 극과 극의 날씨를 보여준 것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누리꾼들은 "대구 날씨는 그냥 미쳤다", "나 다음주 반팔 입는다", "놀러 가긴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른 지역 사람들은 "포근한 날씨가 드디어 왔다"며 데이트를 즐길 생각에 한껏 들떴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