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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오늘(2일), 전국에 뜬 거대한 '레드문'

오늘은 날씨가 맑아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름달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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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정월대보름인 오늘(2일) 전국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냈다. 


2일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 43분에 보름달이 떴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름달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서울 3일 새벽 1시 21분, 강릉 3일 새벽 1시 13분, 대전 3일 새벽 1시 19분, 대구 3일 새벽 1시 14분, 부산 3일 새벽 1시 12분, 광주 3일 새벽 1시 1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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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이날 액땜을 하기 위해 달집을 태우고 소원을 빈다.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오곡밥을 먹는 것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이며 호두, 땅콩, 잣 등 부럼을 깨무는 것은 귀신을 쫓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건강을 기원하는 행위다. 


'귀밝이술'은 아침 식사 전에 데우지 않은 찬 술을 마시는 관습이다. 귀밝이 술을 마시면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귀가 더 밝아진다고 한다.


또한 귀가 더 밝아져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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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