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효신"···2018년 새해 첫 음원차트 1위 주인공 된 '대장' 박효신
박효신의 신곡 '겨울소리'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수 박효신이 2018년 새해 첫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9시 기준 박효신의 신곡 '겨울소리'가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음원사이트인 엠넷뮤직, 네이버뮤직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기록했다.
멜론에 따르면 앞서 '겨울소리'는 공개된 첫날인 1일 오후 2시부터 차트 1위에 등극해 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겨울소리'는 박효신이 지난해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에 이어 1년여 만에 공개한 싱글곡이다.
박효신은 실시간 차트 성적에서 다소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0시에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역시 갓효신"이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겨울소리'는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신곡 '겨울소리'는 노래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박효신의 바람이 담긴 자작곡이다.
박효신은 많은 이들이 겨울의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그리운 무언가를 떠올리고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사를 써 내려갔다고 전했다.
곡은 6분 51초 길이의 곡으로 도입부 북소리와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렴구에 아름다운 현악기가 더해지고 40인의 웅장한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새해 첫날 겨울, 당당하게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박효신의 '겨울소리'가 또 어떤 차트 신화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