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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이별 후 치유 시간 평균 3개월’ 美 연구

성인 남녀 155명을 대상으로 이별 치유 시간을 연구한 결과,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평균적으로 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에는 시간이 약이다'는 말을 증명할 만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인과의 이별을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3개월(약 11주)'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저지주 먼마우스 대학(Monmouth University) 연구팀은 6개월 간 실제 이별의 고통을 겪은 '이별 남녀' 155명을 대상으로 이별의 아픔 치유 시간을 연구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별을 극복한 '이별 남녀'들의 연구 결과는 꽤 흥미로웠다. 총 115명 중 71%가 '평균 11주 정도 지나야 이별로 얻은 긍정적인 점을 알게 된다'고 응답한 것이다.

 

연구팀 니콜 비즈조코(Nicole Bizzoco) 박사는 "이별 직후의 남녀들은 이별의 고통에 괴로워하다가 3달 정도가 지나 오히려 홀가분해 보였다"며 "헤어지기 전 남녀의 애정 정도와 연애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 3달 정도 지나면 이별이 주는 좋은 점을 깨닫는다"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각각 이별 극복하는 시간, 방법이 다르기 마련이지만, 평균적으로 이별의 치유가 '3개월' 정도 걸린다는 연구 결과에 많은 '이별 남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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