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얼마나 못생겼는지 얼평해주는 '팩트 폭행' 거울

객관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분석해 얼마나 못생겼는지 알 수 있는 거울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TechCrunch'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끔 거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혹은 '객관적으로 나는 어떻게 생겼지?'.


여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거울이 있다. 객관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분석해, 자칫 '팩트폭행'을 할 수 있는 거울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람의 얼굴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얼마나 '못생겼는지' 알려주는 거울에 대해 보도했다.


'하이미러 플러스(HiMirror Plus)'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거울엔 카메라가 내장돼 거울을 이용한 사람의 주름, 모공 및 반점, 피부의 밝기와 탄력을 분석해준다.


인사이트YouTube 'TechCrunch'


분석을 완료하고 나면 개인의 피부 건강을 분석하고 뷰티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심지어 '음성 장치'도 내장돼 있다.


화장을 완전히 지운 민낯을 거울에 비추어 사진을 찍어 이용하는 이 신박한 거울은, 사진을 분석해 '피부 종합 지표 보고서'를 작성한다.


다행히 거울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저장되기 때문에 외부로 유출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거울이 사용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해 본인에게만 진단 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인사이트Daily Mail 


만약 거울이 사용자에게 '주름이 너무 많다'라거나, '모공이 너무 넓다'고 '팩트폭행'을 당했다 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겠다.


저장된 피부 종합 지표 보고서를 기반으로 피부과 의사나 뷰티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어 사용자에게 딱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들을 위해 증강 현실(AR)을 이용하여 실제로 화장을 하기 전 미리 내 얼굴에 이 화장이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했다.


그런가 하면 내 얼굴 모양에 가장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알려주기도 하니, 말 그대로 '스마트'한 거울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이 거울은 영국에서 319파운드(한화 약 47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라이언 전신이 한손에 잡히는 '카카오프렌즈 신상 손거울'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전신이 한 손에 잡히는 손거울이 출시됐다.


'거울' 보다가 '셀카' 찍으면 못생겨 보이는 이유'거울'로 봤을 때보다 '셀카' 속 내 모습이 못생겨 보이는 과학적 이유가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