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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해체 후 생계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하는 전직 아이돌

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이 걸그룹 해체 후 어려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2TV '더 유닛'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이 그룹 해체 후 어려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공개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티저 영상에서는 양지원이 녹즙을 배달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영상 속 양지원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가정집을 방문해 녹즙을 배달하고 있었다.


인사이트KBS 2TV '더 유닛'


양지원은 스피카 해체 후 소속사와의 계약 또한 만료돼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취직해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더 유닛'의 론칭 소식을 듣고 주위의 응원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인사이트KBS 2TV '더 유닛'


28일 첫방송을 앞둔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 멤버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양지원을 비롯해 소년공화국, 스누퍼, 미스터미스터, 보이프렌드, 탑독, 빅스타, 핫샷, 에이젝스, 백퍼센트, 비아이지, 매드타운, 다이아, 브레이브걸스, 와썹, 앤씨아, 설하윤, 소나무, 워너비, 유나킴 등이 출연한다.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spica'


한편 양지원이 속했던 5인조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독하게'로 데뷔해 5년 간의 활동 후 올해 2월 해체했다. 


스피카는 데뷔 당시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지만 이후 회사 내부 사정으로 긴 공백을 갖는 등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다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앞서 양지원은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전효성, 원더걸스 유빈, 가수 지나와 함께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준비했다가 2007년 그룹이 해체되며 데뷔가 좌절되기도 했다. 


'이효리 걸그룹' 스피카, 데뷔 5년 만에 전격 해체실력파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한지 5년 만에 최종 해체 수순을 밟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