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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에게 ‘삼륜차’ 운전시킨 술 취한 아빠 (사진)

술 취한 아버지를 뒤에 태우고 삼륜차를 직접 몰아 귀가하는 7살 꼬마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via weibo

 

술 취한 아버지를 뒤에 태우고 '삼륜차'를 직접 몰아 귀가하는 7살 꼬마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weibo)를 뜨겁게 달군 이 사진은 5일 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이저우(Yizhou) 시의 한 거리에서 포착됐다.

 

면 슬리퍼 차림으로 삼륜차를 몰고 나온 아이는 거나하게 술에 취한 아버지를 뒤에 태운 후 다시 능숙한 실력으로 운전을 시작한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이 꼬마는 20km나 되는 거리를 홀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weibo

 

아이는 짧은 팔다리로 아슬하게 운전석에 앉아있지만 표정은 덤덤하다. 마치 한두 번 해본 일이 아니라는 듯 익숙해 보인다.

 

사진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참 좋은 아들"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아버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저 작은 아이에게 운전을 맡겼다는 자체도 놀랍지만 아들의 운전길을 살펴주긴 커녕 인사불성 상태로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방치한 그의 모습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한 것이다.

 

분명 이번이 처음이 아닐거란 추측에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via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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