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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포르노'에 등장하는 소녀 구하려 일부 장면 직접 공개한 경찰

불법으로 공유되는 아동 포르느 사이트에 등장하는 소녀를 찾기 위해 경찰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독일 경찰이 아동 포르느 영상에 등장한 한 소녀를 직접 찾아 나섰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연방 범죄 경찰국이 사이버수사대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검사와 합동해 4~5살로 추정되는 소녀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다크넷에서 운영되는 아동 포르노 사이트에 7월경부터 등장했다. 


다크넷이란 저작권이 있는 디지털 파일의 불법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경찰은 "해당 소녀에 대한 아동 착취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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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검사와 사이버수사대 그리고 연방 범죄 경찰국은 해당 소녀가 여전히 포르노 제작을 위해 착취당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포르노 영상 일부 장면을 공개해 소녀에 대한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연방 범죄 경찰국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했지만 소녀를 찾는 데 실패했다"며 "더이상 소녀가 아동 포르노를 위해 고통받지 않길 원해 충분한 고민 끝에 얼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4~5살로 추정되는 소녀는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눈동자 색은 갈색이다. 독일 말을 하며 마른 체격이다. 


연방 범죄 경찰국은 "이 소녀의 이름과 소재를 알고 있다면 꼭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9살 소녀가 자신이 주인공인 '포르노 사진'을 봐야했던 슬픈 이유성폭행을 당한 뒤 그 모습을 확인하려 그날 밤 찍힌 포르노 사진을 봐야만 했던 한 소녀의 슬픈 사연이 전해졌다.


"어릴 때부터 '포르노' 자주 본 사람 커서 난폭해진다" (연구)폭력적인 사람들이 늘어가는 이유를 "포르노를 너무 어린 나이에 봐서"라고 주장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