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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아이패드 압수했다고 선생님 폭행한 일본 고교생 (영상)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후쿠오카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학생인 A(16)군은 교사 B(23)씨를 걷어 차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폭행은 B씨가 수업 중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A군을 지적하고 아이패드를 압수했다는 이유로 발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교실 학생들은 A군이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고 이를 SNS에 공개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영상에는 A군이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웃으며 지켜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이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자 학교는 A군을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학교 교장은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선을 넘어선 폭력"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은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다.


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빗자루 등으로 기간제 교사를 폭행한 것이다.


검찰은 교사를 폭행한 학생들에게 장기 1년 단기 4월의 징역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형사처벌보다는 교화를 통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며 소년부 송치를 결정했다.


YouTube 'MyLittleTV'


숙제 안했다는 이유로 빗자루로 엉덩이 '500대' 때린 고교 교사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며 학생을 수백 대 때리고, 성희롱 발언까지 한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