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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안 했다며 양손으로 제자 뺨 '40번' 내려친 선생님 (영상)

잠시 한눈을 팔다 선생님의 부름에 대답을 하지 못한 학생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잠시 한눈을 팔다 선생님의 부름에 대답을 하지 못한 학생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출석을 부르는데 딴짓을 했다며 어린 제자의 뺨을 양손으로 연속해서 40번이나 내려친 선생님을 비판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러크나우(Lucknow)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제자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에는 여선생님 레티카 존(Retika John)이 3학년 남학생 한 명을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마구잡이로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Wildlings Throne'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학생은 레티카가 출석을 확인하는 동안 그림을 그리는데 열중하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지 못했다.


학생이 자신의 부름에 대답을 하지 않자 화가 난 레티카가 아이를 불러내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


영상에서 레티카는 양손을 사용해 제자의 머리, 뺨, 목 할 것 없이 손이 가는 대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겁에 질린 학생은 선생님에게 맞는 순간에도 열중쉬어 자세로 일관해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Wildlings Throne'


연속해서 40번을 내려친 선생님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제자의 넥타이를 거칠게 잡아 끄는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해당 사건은 얼굴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여기저기가 상처로 가득한 채 집에 돌아온 아들의 모습을 본 부모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


부모의 거센 항의해 CCTV를 확인한 교장 선생님은 "이는 명백한 폭력"이라며 "제자를 상대로 심한 폭행을 한 선생님을 즉각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부모의 신고로 다시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YouTube 'Wildlings Throne'


수업 시간에 '질문 공세' 펼친 학생한테 화나 '뺨' 때린 선생님선생님에게 질문을 했다가 '봉변'을 당한 학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