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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식수대서 '정수기통'에 물 받아 가는 중국 얌체 시민들

만인이 사용하는 공용 식수대서 개인이 먹을 물을 대용량으로 떠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사이트shanghaiis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식수대에서 개인이 먹을 물을 받아 가는 얌체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산둥 성 지난 시에서 몇몇 시민들의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여러 장의 사진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산을 쓴 노부부는 식수대에 정수기 전용 물통까지 가져와 호수로 물을 떠간다.


다른 부부는 정수기 통으로도 모자랐는지 다수의 페트병으로 식수대의 물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shanghaiist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산둥 성은 지하수가 깨끗하기로 유명해 정부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대를 설치했다.


하지만 몇몇 시민들은 이를 악용하며 개인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본 한 누리꾼들은 "산둥 성이 현재 식수 대란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니다. 충분히 물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식수대 물을 대용량으로 받아 가는 것은 보기 안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식수대는 공용이다. 다 같이 사용하는 자원을 개인 정수기 통까지 가져오는 것은 민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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