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의 끝판왕'…제네시스 최초의 '럭셔리 플래그십 대형 SUV' GV80 출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기함급 SUV 'GV80'를 공식 출시했다.

입력 2020-01-15 17:54:57


[인사이트] 박찬하 기자 =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이 기다리던 제네시스 대형 SUV 'GV80'가 공식 출시됐다. 


15일 제네시스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지브이 에이티)'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GV80'는 방패 형태의 대형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로 뻗어 나가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인 '쿼드 램프'를 적용해 '역동적인 우아함'이 표현됐다.


실내는 수평적인 공간감을 기반으로, 센터패시아의 조작 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GV80'는 후륜구동 기반의 직렬 6기통 3.0L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 토크 60kgf.m의 힘을 내며, 19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는 11.8km/l다. 추후 가솔린 2.5L, 3.5L 터보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노면 소음을 낮추는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기술(RANC), 10개의 에어백, 차로 변경을 돕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시스템 등이 탑재된 'GV80'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기본 차량 가격(3.0L 디젤 엔진)은 6,580만 원이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현대차 연구 개발 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현대차 이원희 사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 사업 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 개발 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