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 호랑이마저 '눈빛' 하나로 기 죽인다는 사육사가 공개한 인증 사진
일반인이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파충류를 포함한 야생 동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타잔'이 있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야생 동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현실판 타잔이라 불리는 남성이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Jetss'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남성 마이클 홀스톤(Michael Holston, 25)을 소개했다.
홀스톤의 일과는 이렇다. 집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사자와 물장구를 치며 놀고, 대형 아나콘다와 함께 목욕을 즐기고 침팬지와 누워 TV를 감상한다.
마치 정글을 떠올리게 하는 홀스톤의 집안은 각종 파충류와 보기 드문 동물들로 넘쳐난다.
그 이유는 홀스톤이 동물원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이 지역에서 홀스톤은 '타잔'으로 더 유명하다.
현재 홀스톤은 마이애미 동물원 사육사 겸 외래 동물 전문가(exotic animal specialist), 동물학 및 생물학 시간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꿈은 제2의 스티븐 어윈(Steve Irwin)이 되는 것이다. 스티븐 어윈은 호주 출신 동물 사육사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홀스톤은 '타잔'이란 이름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 일상생활을 소개하면서 야생 동물 보호와 야생 동물 재단 기금 모금에 앞장서고 있다.
아래 '현실판 타잔'이라 불리는 홀스톤의 특별한 일상생활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