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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기형'으로 왕따 당했던 여성의 놀라운 변화

턱 기형에 치아까지 고르지 못했던 여성이 수술 후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데다가 치아도 고르지 못한 '안면기형'으로 자존감을 완전히 잃었던 여성이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안면 기형'을 안고 살아가던 엘리 존스(Ellie Jones, 20)가 목숨을 건 턱 수술에 성공한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엘리는 8살 때부터 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았다.


결국 엘리는 외모 콤플렉스로 자존감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먹거나 말하는 것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Dailymail


턱 수술을 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말 때문에 2년을 망설인 엘리는 "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견뎌보기로 했다"며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4년 전인 16살에 첫 턱 교정 수술을 했던 엘리는 "당시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며 "말을 할 수 없어 모든 대화를 채팅으로 했고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음료만 마시며 생활했다"고 회상했다.


엘리는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 고통 속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그 이후 몇 년에 걸쳐 턱과 치아를 교정했으며, 다행히 지금은 거의 모든 치료를 완료한 상태다.


엘리는 "'기형 턱'과 치아를 치료한 덕분에 '나를 찾게 됐고, 꿈에 그리던 사진작가 공부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는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