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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가 페북에 '임신 암시'하며(?) 쓴 글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으로 추정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좌) JTBC 뉴스룸 , (우) 뉴스플러스가 공개한 정유라의 SNS 글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출산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24일 동아일보는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아이 출산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정 씨의 출산 의혹은 2015년 1월 8일 '유연'이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SNS 글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유연'은 정 씨가 지난해 6월 개명하기 전 사용했던 이름이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하늘에서 주신 천사가 벌써 25주나 되었어요. 내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떤 짓도 할 감수가 됐고, 세상에서 내 아들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외에 "말도, 부모도, 모두 다 저버리더라도 아이를 살리고 싶습니다"라는 문구도 쓰여있다.


인사이트뉴스플러스가 공개한 유연의 SNS에 올라온 초음파 사진


해당 매체는 정 씨가 올해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할 때 한 살배기 남자아이를 동반한 것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와 같이 출국한 한 살배기의 남자아이가 정 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정 씨 측근들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2015년 6월에 태어났다.


한편, 정 씨는 지난해 1학기 대부분의 수업을 빠져 학점 0.11을 받고 2학기에는 휴학을 했다.


하지만 올해 1학기 2.27점, 여름 계절학기는 3.30점을 받아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출석률이 동일하게 낮은 정씨의 성적이 급상승한 것은 이화여대가 올 1학기에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하도록 학칙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정 씨의 특례 입학 및 학점 취득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