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 영정 사진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영상)

SBS 'TV 동물농장'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3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할아버지 영정 사진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오요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강아지 오요는 주인 할아버지가 타고 다니던 경운기 밑에서 하루종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SBS 'TV 동물농장'

지금으로부터 6년 전. 할아버지는 유기견으로 떠돌아다니다가 차에 치일 뻔했던 오요를 집으로 데려와 애지중지하며 돌봤다.

의지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던 오요는 처음으로 따스한 손을 내밀어 주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준 할아버지 곁을 항상 지켰다.

하지만 지난해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오요는 하루종일 경운기 밑을 떠나지고 않고 지키고 있는 것이다.

SBS 'TV 동물농장'

그런 오요가 안쓰러웠던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보여줬고, 오요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나갔다.

할아버지의 손길이라도 그리운 듯 한동안 할아버지의 영정 사진 앞에서 떠날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1. 6년 전 오요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이었다

SBS 'TV 동물농장'

2. 주인 할아버지는 교통사고 날뻔한 오요를 발견하고는 구해줬다

SBS 'TV 동물농장'

3. 오요를 따스한 손길로 가족처럼 챙겨주신 할아버지

SBS 'TV 동물농장'

4. 하지만 1년 전 할아버지는 갑자기 돌아가시게 됐고....

SBS 'TV 동물농장'

5. 오요는 할아버지의 경운기 밑에서 할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 돌아가신 할아버지 영정 사진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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