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에 주차된 SUV 미끄러져 6살 아들 잃은 엄마
비탈길에 주차된 SUV 차량이 미끄러져 차안에 타고 있던 6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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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내리막길에 주차된 SUV 차량이 미끄러져 차안에 타고 있던 6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지난 23일 YTN은 강원도 강릉시 송암리에서 44살 김모씨가 비탈길에 SUV 차량을 주차한 뒤 내리자마자 차가 미끄러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6살 아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은 차량에서 내리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 김씨 역시 차에 치이면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내리막길 SUV 차량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또 일어난 것이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에 녹음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소리를 토대로 차가 제대로 세워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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