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25년지기 물고기 만나러 매일 잠수하는 할아버지 (영상)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소리 없는 소통'을 나누는 할아버지와 물고기의 애틋한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波左間海中公園' 

 

[인사이트] 곽한나 기자 =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소리 없는 소통'을 나누는 할아버지와 물고기의 애틋한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일본 지바현 다테야마 해안에서 25년 째 변함 없는 우정을 지켜온 혹돔 '요리코'와 할아버지 히로유키 아라카와(Hiroyuki Arakawa)의 훈훈한 영상을 공개했다.

 

20년 넘게 다테야마 해안에서 잠수부로 일하고 있는 히로유키 아라카와는 여러 해양동물 중 유독 자신을 따르는 요리코를 만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히로유키 아라카와는 요리코가 바다의 괴물고기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괴기스러운 겉모습을 지녔음에도 녀석의 친근한 성격 덕에 가족처럼 반갑게 맞아줬다.

 

공개된 영상에는 껌딱지처럼 히로유키 아라카와의 곁을 떨어지지 않고 맴도는 요리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매번 잠수할 때마다 자신을 반겨주는 녀석을 위해 뽀뽀를 해주며 교감을 나누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YouTube '波左間海中公園'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