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가면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는 '올빼미' 오두막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 지어진 올빼미 모양의 오두막에선 누구나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프랑스에 생긴 올빼미 모양의 오두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드판다는 프랑스 남서쪽의 보르도 지역에 새로 지어진 올빼미 모양 오두막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세 마리의 올빼미가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듯한 모습의 건물이 보인다.
마치 다락방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내부엔 폭신폭신한 매트리스까지 깔려있다.
방 안에서는 인근에 있는 습지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밤에는 나무다리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숙박료가 없다는 것. 누구나 무료로 오두막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하도록 지어진 이 오두막은 현대 프로젝트 예술가인 'Zebra3'가 지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프랑스에 방문하면 저긴 꼭 가야겠다", "무료 숙박이라서 얼른 가 자리를 맡아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