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테러 공격으로 입원한 어린이 팬들 위해 '병문안'간 아리아나 그란데

슈퍼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테러로 부상 당한 어린이들을 깜짝 방문했다.

인사이트Daily Mirro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테러로 부상당한 어린이들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슈퍼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로열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위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총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


인사이트Daily Mirror


특히 이 테러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다친 어린이들에게 줄 테디베어와 꽃다발 등 선물을 한아름 들고 병원을 방문했다.


로열 맨체스터 병원에 깜짝 방문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먼저 어린이 릴리 해리슨(Lily Harrison)의 병실을 찾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릎을 꿇어 눈을 맞춘 다음 "넌 정말 용감했어. 네가 무서운 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아서 정말 자랑스러워"라며 따뜻하게 포옹했다.


인사이트Daily Mirror


릴리의 아빠 아담은 "딸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방문으로 많이 웃었다"며 "쉴 새 없이 아리아나 그란데 이야기를 하는 딸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줬다. 내 딸을 포함해 많은 아이들이 그녀의 위로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6월 4일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수입금은 무고하게 죽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19명 사망 테러' 아리아나 그란데, 남은 유럽투어 '전면 보류'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남은 유럽 일정을 전면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