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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두 귀 널어놓고(?) 지쳐 쓰러진 아기 토끼

몸집만 한 두 귀를 널브러뜨려 놓고 편안한 표정으로 소파에 누워 있는 토끼의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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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몸집만 한 두 귀를 널브러뜨려 놓고 편안한 표정으로 소파에 누워 있는 토끼의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두 귀가 축 늘어진 채로 누워 있는 토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소파에 누워 있는 귀여운 토끼 앞으로 펼쳐져 있는 거대한 두 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녀석의 몸집과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귀가 무거운지 토끼는 고개를 푹 깔고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귀가 너무 큰 나머지 언뜻 보면 회갈색 실내용 슬리퍼(?)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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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토끼는 개량종 중 하나인 잉글리시 롭(English Lop)으로, 영국에서 처음 개량돼 이같은 이름이 지어졌다.


잉글리시 롭은 바닥까지 끌리는 크고 긴 귀가 특징이며 그 길이는 최대 '68cm'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글동글한 몸집에 축 늘어진 두 귀가 매력적인 잉글리시 롭은 성격도 온순해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개량 토끼에는 잉글리시 롭 이외에도 프렌치 롭, 드와프 롭, 미니어처 롭 등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동물이다.


전문가들은 "녀석들은 신체 구조상 귓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처진 귀 때문에 귀지가 쉽게 배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롭을 키운다면 정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주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mylittlesweetie.com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