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온몸에 손톱이 자라는 ‘고슴도치’ 여성 (영상)

미국에 사는 30살의 여성이 온몸에 손톱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via Youtube 

 

미국에 사는 30살의 여성이 온몸에 손톱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선모금 사이트인 '고 펀드 미'(Go Fund Me)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30살 여성인 샤니나 이솜(Shanyna Isom)은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비를 모금하고 있다.

 

샤니나는 지난 2009년 갑자기 얼굴과 다리, 등과 팔에 닭살같은 것이 올라와 검게 변했고 이후 손톱처럼 딱딱한 가시가 피부를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에서는 샤니나는 '고슴도치 여성'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녀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지역에서 형사행정학을 전공하던 꿈 많은 여대생이었는데 희귀병이 생기면서 삶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via Youtube

 

발병 초기에는 단순한 부작용으로 여겼지만, 딱딱한 가시가 손등 등 피부를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점차 피부 전체로 퍼져나갔다.

 

이후 샤니나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온몸에 흉터가 생기게 됐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녀의 증상을 놓고 미국의 피부과 전문가들은 원인을 찾고 있지만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Johns Hopkins University Hospital)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달 치료비만 2만5천달러(한화 2,774만원)에 달하고 지금까지 무려 100만달러(한화 10억 9천700만원)를 넘어섰다고 샤니나는 설명했다.

 

그녀는 "내 질병이 삶을 바꿔놓았지만 절대 치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via 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