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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멘, 20분 안에 먹으면 '50만원' 드립니다"

면과 숙주나물, 닭고기로 탑을 쌓은 라멘이 대식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인사이트오디티센트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식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라멘집이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초대형 라멘을 다 먹으면 5만엔(한화 약 50만2,000원)을 주는 일본 도쿄의 라멘집 '우마라카 라멘'을 소개했다.


우마라카 라멘에서는 지름 25cm 그릇에 라면을 수북이 담아 주는 거대 라멘을 팔고 있다.


거대 라멘은 면과 숙주나물, 닭고기로 탑을 쌓은 것으로 높이만 무려 30cm에 이른다.


약 4인분으로 라멘의 원래 가격은 3000엔(한화 약 3만1,200원)이다.


인사이트오디티센트럴


하지만 혼자 20분 안에 먹으면 음식값을 받지 않고 상금 3만엔을 준다.


30분 안에 해치울 경우에는 30만원 정도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단 먹는 도중 토하거나 먹고 난 뒤에 음식을 게워내면 벌금 1만엔(한화 약 10만원)을 내야 한다.


청소 비용이라는 명목이다.


우마라카 라멘의 주인은 "3년간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단 9명 뿐이었다"며 "그중 한명은 이 라멘을 먹은뒤 일주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라멘의 '라'자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고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