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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사 덕분에 얼굴서 종양 발견한 여성

단순한 치통이라고 생각해 치과를 찾았던 여성이 의사 덕분에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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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단순한 치통이라고 생각해 치과를 찾았던 여성이 의사 덕분에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거대 종양 때문에 얼굴이 뒤틀린 여성 제니 유(Jennie Yoo)에 대해 보도했다.


태국 방콕에 살고 있는 여성 제니는 작년 두 앞니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한국 서울에 위치한 치과를 찾았다.


그녀는 단순한 치통이라고 생각해 필링만 받으려고 했지만 의사는 "뭔가 이상하다"며 "X-Ray를 찍어보자"고 말했다.


확인 결과, 그녀의 턱에는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인 '골육종'이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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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덕분에 종양의 존재를 알게 된 제니는 화학요법 치료를 수차례 받았지만 종양은 점차 커져 그녀의 얼굴을 괴상하게 만들었다.


제니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싶었으나 그녀의 상태를 본 의사는 "코와 눈 신경이 뒤엉켜 있어서 위험하다"며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고 말했다.


"빨리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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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