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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남스타일' PPAP 따라한 엄마와 아들 (영상)

묘한 중독성으로 전 세계 누리꾼 사이에서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리는 'PPAP'를 엄마와 아들이 패러디했다.

인사이트(좌) YouTube 'ピコ太郎歌唱ビデオチャンネル' (우) Facebook '정선호'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묘한 중독성으로 전 세계 누리꾼 사이에서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리는 'PPAP'를 엄마와 아들이 패러디했다.


지난 3일 페북 스타 정선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와 PPAP 댄스'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PPAP(Pen Pineapple Apple Pen)'는 일본 코미디언 코사카 다이마오(古坂大魔王)가 부른 노래로 펜을 과일에 꽂는다는 단순한 내용과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모자는 코사카가 'PPAP' 영상에서 입고 등장한 의상과 비슷한 느낌의 옷을 입은 상태로 신명 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어 과일을 펜에 꽂는다는 가사에 충실하게 사과와 파인애플을 준비해 펜에 꽂았다.


코사카가 과일을 펜에 꽂는 시늉만 한 것을 업그레이드한 것.


심지어 영상에서 엄마는 사과와 파인애플 외에 다른 채소도 등장시켰다. 해맑게 웃던 정씨의 어머니는 고추에 펜을 끼운 뒤 "고추 고추 고추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사카의 원조 'PPAP' 영상과 비교했을 때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해당 영상은 게시 5일 만에 조회 수 435만뷰를 기록하는 등 페이스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