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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두사람의 생명을 구한 트럭 운전사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무도 구조를 하려고 나서지 않는 가운데 한 트럭 운전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해 눈길을 끈다.

via youtube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 사고를 일으키고 불타고 있다면 당신은 선뜻 운전자를 구하러 나설 수 있을까?

미국의 미시시피에서 실제로 이러한 사고가 벌어졌는데 한 트럭 운전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구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한편의 동영상이 게재돼 누리꾼들에게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데이비드 프레데릭센(David Fredericksen)이라는 트럭 운전사. 데이비드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고가 벌어진 초반에는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심지어 한 차량은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을 정도.

데이비드가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자 잠시 뒤 몇명의 운전자가 사고 현장으로 모여든다. 사고 현장에서 트럭 운전자는 할머니와 어린 손녀를 구해냈다.

다행히 이들이 구조된 이후 차량은 다시 화염에 휩싸였다. 데이비드가 구조를 하지 않았더라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구조된 할머니는 다리가 부러졌지만, 그 외에는 크게 다친 곳이 없었고 손녀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트럭 운전사를 영웅으로 부르면서 그의 용기와 희생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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