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위해 창문 연 남성을 놀라게 한 '괴생명체'의 정체

Via Imgur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던 남성을 깜짝 놀라게 한 '괴생명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져(Imgur)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괴물 거미' 사진을 소개했다.

형체를 알 수 없는 기다란 형태의 괴생명체가 창문에 붙어있다. 

길이가 족히 30cm는 넘어 보이는 이 괴생명체의 정체는 '사냥꾼 거미(Huntsman Spider)'로 호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날아가는 새도 잡아먹을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는 탓에 창문을 열었던 남성은 물론 사진으로 본 누리꾼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외계 생명체인줄 알았다", "처음엔 인형인줄 알았는데, 거미란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진을 빠른 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사냥꾼 거미는 크기와 달리 독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파리와 모기 등 작은 곤충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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