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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내일(24일) 전국에서 둥글고 환한 '보름달' 볼 수 있다

추석 당일, 휘영청 떠오른 달빛을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추석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다행히 올해 추석에도 영롱한 달님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내일(24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없이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날씨가 흐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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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월출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6시 19분, 인천 오후 6시 20분, 강릉·대구 오후 6시 12분, 부산 오후 6시 9분, 울산 오후 6시 8분, 춘천·대전·청주·전주 오후 6시 17분 등이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자정이 지난 25일 0시 10분일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다봤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기 때문에 보름달을 볼 계획이라면 따뜻한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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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날 어디서 달구경을 하는 게 가장 좋을까.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은 노을과 달빛이 예쁜 곳으로 소문나 있다. 한강 위에 떠있는 군함과 함께 높이 솟은 달이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뚝섬한강공원에 위치한 자벌레 전망대도 고즈넉한 달풍경을 느끼기에 좋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한강 위로 두둥실 뜬 영롱한 달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밖에도 남산타워,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석촌호수, 낙산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보름달을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