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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저소득층 '육상 유망주'에 10억원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부와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5년간 총 10억원 육상 유망주에 지원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부와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과 교육부는 저소득층 청소년 가운데 육상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1년간 대회 참가비와 재활치료비, 운동용품 구매비 등 개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 기대"


협약식에 참석한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환경적인 제약이 많은 저소득층 육상 학생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육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도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사장,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허들 100m 금메달리스트 정혜림 선수가 지원 사업 '멘토'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