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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시절 꼭 피하고 싶었던 '최악의 훈련' 5가지

군 생활은 훈련과 작업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mudo_official_' (우)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군 생활은 훈련과 작업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입대하는 순간부터 전역하는 순간까지 훈련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작업의 경우 '말년'에는 열외를 받을 수도 있지만, 훈련은 그것조차 불가능하다.


종류도 다양해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 훈련 외에도 부대마다 고유 훈련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모두가 입을 모아 최악이라고 말하는 훈련들이 있다.


과연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었을까. 군 생활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훈련을 모아봤다.


1. 화생방 훈련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해병대'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그 악명(?)이 잘 알려진 훈련이다.


방독면을 벗는 순간 눈코입에서 쉴 틈 없이 물이 쏟아진다.


2. 유격 체조


인사이트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블로그


본격적인 유격 훈련을 받기 전 실시하는 체조. 하지만 그 강도는 유격 훈련보다 훨씬 높다.


특히 '온몸 비틀기'라 불리는 8번 체조는 지옥을 경험하게 해준다.


3. PRI


인사이트뉴스1


'피'나고 '알'배기고 '이'갈리는 훈련으로, 훈련병 사이에서 최악의 훈련 중 하나로 꼽힌다.


4kg이 넘는 소총을 들고 엎드려 있자면 팔이 부들부들 떨린다.


원래 명칭은 '사격술 예비 훈련'이다.


4. 전투준비태세


인사이트뉴스1


매년 6월 25일 등에 하는 훈련. 전쟁이 발발한 상황을 가정해 군장을 챙기고, 물자를 분류하는 훈련이다.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훈련 후 정리가 매우 귀찮아 병사들이 꺼리는 훈련 중 하나다.


5. KCTC


인사이트뉴스1


실제 전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훈련이다.


일주일가량 부대를 떠나 텐트를 치고 숙영하면서 전시와 동일하게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