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거대 '하트♥ 점'으로 랜선집사들 '심장 폭행'한 고양이

Instagram 'ikura_0711'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내 하트 점은 특별해" 

자신과 똑같은 하트 무늬를 가진 인형들을 돌아보는 고양이의 새침한 표정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랜선집사들의 심장을 저격한 사랑스러운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자신의 하트 무늬 점을 당당하게 자랑하고 있다. 또 꽃들과 어울려 있는 모습 또한 잘 어울리고 사랑스럽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엄마 사치코 코우라바(36)와 아빠 사치오 코우라바(51)와 함께 사는 1살 고양이 이쿠라는 폭신한 하얀 털이 인상적인 고양이다.

Instagram 'ikura_0711'

그런 이쿠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특히 꼬리 위에 사랑스럽게 놓여 있는 까만 하트 점이다.

처음 이쿠라를 입양할 무렵 엄마는 이쿠라의 하트를 본 순간 가슴이 '콩' 하고 내려앉았다.

이미 이쿠라에게 홀린 엄마에게는 하트 점이 자긴 당신만의 고양이라고 말하는 시그널 같았기 때문이다.

Instagram 'ikura_0711'

엄마는 이쿠라가 사랑스러워 점까지 똑 닮은 동생 인형 2개를 만들어주었다. 두 인형은 곧 이쿠라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 이쿠라의 까만 하트점을 사랑하는 건 엄마, 아빠뿐만이 아니다.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에 이쿠라의 인스타그램은 개설 6개월만에 19,000명의 팔로워를 갱신했다.

아래 이쿠라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보자.

Instagram 'ikura_0711'

いくら(@ikura_0711)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3월 17 8:31오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