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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사진 보여달라고 추근덕대는 변태남에게 '남사친 엉덩이' 사진 보낸 여성

여성은 매일같이 스냅챗을 통해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요구하는 남성에게 유쾌한 복수를 했다.

인사이트

Unilad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변태남으로부터 매일같이 이상한 요구를 받았던 여성은 유쾌한 복수를 계획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SNS 스냅챗을 통해 매일같이 엉덩이 사진을 요구하는 변태남에게 다른 남성의 엉덩이 사진을 보내버린 여성 찰리 해리스(Charlie Harris)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찰리는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며 스토킹하는 변태남 때문이었다.


변태남은 찰리에게 SNS로 메시지를 보내며 "엉덩이를 보고 싶다"고 치근댔다. 제발 한 번만 엉덩이를 보여달라고.


찰리가 그의 요구를 무시했는데도, 변태남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무려 1년 동안이나 엉덩이 사진을 요구했다.


심지어 변태남은 찰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의 폭력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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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남이 "꼬마 엉덩이" 등의 표현을 쓰면서 계속 자신을 조롱했다고 찰리는 토로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찰리. 이에 복수를 계획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에게 남자의 엉덩이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찰리는 다른 남성 친구에게 자신의 사연을 전한 뒤 엉덩이 사진을 부탁했고, 그 남성 친구는 레이스로 장식된 여성의 팬티를 입고 사진을 찍어 찰리에게 보냈다.


이후 찰리는 남사친의 엉덩이 사진을 변태남에게 전송했다.


사진을 본 이 남성은 "좋은 엉덩이", "너는 나를 그렇게 나쁘게 만든다"라며 사진 속 엉덩이가 찰리의 엉덩이라고 굳게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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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엉덩이의 주인공인 찰리의 남사친은 "내 엉덩이가 잘 쓰이고 있어 행복해"라며 그녀의 통쾌한 복수를 응원했다.


엉덩이 사진을 받은 이 남성은 기쁜 나머지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찰리에게 보냈고, 그녀는 이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그에게 커다란 망신을 줬다.


찰리는 이를 통해 그 남성이 "사진을 달라고 누군가를 성가시게 하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 행동인지 교훈을 얻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