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얼굴 들이밀다 '찌부'된 강아지
청소하는 보호자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강아지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청소하는 견주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댕댕이의 귀여운 협박이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멎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트위터 계정 '_wanza_'에는 댕댕이의 협박이 담긴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작은 강아지 '완자'가 문틈에 얼굴을 끼운 채로 노려보고(?) 있다.
통통한 볼살이 짜부라질 정도로 얼굴을 들이민 완자는 코를 벌렁거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그랗고 큰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한 채 앉아있는 녀석의 모습은 어딘지 시무룩해 보이기도 한다.
녀석의 견주는 "방 청소하려고 문을 막아뒀더니 빨리 나오라고 얼굴로 협박한다"는 말을 남겼다.
견주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완자가 청소하는 방에 들어가고 싶어 얼굴을 한껏 들이밀었던 것이다.
완자는 기나긴 청소 시간이 끝날 때까지 얼굴을 끼운 채 보호자를 기다렸다고.
또한, 고양이가 다가와 유혹하는 가운데서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견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귀여운 완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심장 폭행당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